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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스케일링, 연 1회 보험 적용…연말이 기회


12월은 건강검진, 피부 시술 등 연말 건강 점검이 몰리는 시기지만, 치과 검진은 종종 뒤로 밀리기 쉽다. 그러나 구강 건강은 충치나 미백을 넘어 전신 건강과도 직결되는 핵심 영역이다. 특히 스케일링은 건강보험이 적용돼 비용 부담이 적은 만큼, 연 1회 혜택을 놓치지 않고 받는 것이 좋다. 

스케일링, 왜 꼭 받아야 할까?
스케일링은 치아 표면에 쌓인 치석과 세균막(플라그)을 제거하는 기본 치료다. 겉보기에는 깨끗해 보여도, 치아 사이와 잇몸 경계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막이 쉽게 남는다. 이 세균막이 딱딱해져 치석이 되면 잇몸 염증을 유발하고, 결국 치주 질환으로 진행할 수 있다.

양치 시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붓고 입 냄새가 심해지는 증상은 단순한 관리 부족이 아니라 치은염이나 치주염의 초기 신호일 수 있다. 정기적인 스케일링은 이러한 염증의 원인을 제거해 치주 질환의 진행을 막고, 치아를 오래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스케일링 건강보험 적용 기준…연 1회 꼭 활용해야
스케일링은 만 19세 이상 성인에게 연 1회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적용 기준은 매년 1월 1일~12월 31일이며, 해당 기간에 1회 혜택을 사용할 수 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1년 간격'이 아니라 '연 단위 기준'이라는 것이다. 즉, 이전에 12월에 받았더라도, 그다음 해 1월 1일 이후에 다시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하지만 연도가 바뀌면 적용 기회가 자동 소멸되므로, 연말 전에 확인해두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더 서둘러야 한다
다음과 같은 증상은 단순한 일시적 불편이 아니라 치주 조직의 퇴행 또는 염증 진행 신호일 수 있다.

▷ 양치할 때 피가 난다
▷ 입 냄새가 심해졌다
▷ 치아가 들뜨거나 흔들리는 느낌
▷ 잇몸이 내려가 치아가 길어 보임
▷ 찬물·차가운 음식에 시림
▷ 음식물이 치아 사이에 자주 낌

조기에 발견하면 간단한 치료로 회복이 가능하지만, 방치하면 뼈 흡수나 치아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연말을 넘기기 전에 스케일링과 정밀 검진을 함께 받는 것이 좋다.

스케일링은 끝이 아니라 시작…연말 치과 방문이 중요한 이유
스케일링은 치석을 제거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시술 전·후에 이루어지는 구강 종합검진을 통해 다음 항목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 충치 여부
▷ 보철물(크라운·브릿지 등) 상태
▷ 잇몸 염증의 정도
▷ 교정·보철 치료 필요성

특히 연말은 과식, 음주, 스트레스가 잦아 잇몸 건강이 약해지기 쉬운 시기다. 작은 염증이나 초기 충치가 빠르게 악화될 수 있으므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치과 검진을 받아두면 다음 해의 구강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

구강 건강, 지금 관리해야 더 오래 유지된다
건강한 치아는 씹는 기능뿐 아니라 발음, 얼굴 윤곽, 음식 섭취, 전신 질환 위험과도 직접 관련된다. 특히 40대 이후에는 치주 질환 발생이 급격히 증가하므로 정기적인 검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스스로 불편함이 없다고 느껴도, 잇몸 속 염증은 조용히 진행될 수 있다. 스케일링 한 번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지만, 연 1회 보험 혜택을 활용한 스케일링은 구강 건강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이자 매우 중요한 출발점이다. 올해가 지나기 전에 그동안 미뤄온 치과 방문을 계획해보자. 조용히 진행되는 질환일수록 조기 발견과 관리가 최선의 예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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