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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하는 고통에 맞먹는 '요로결석', 치료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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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결석을 한 번이라도 겪어본 사람이라면, 그 고통이 얼마나 큰지 잘 알고 있을 겁니다. 개인차는 있지만, 출산의 고통에 버금간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격렬한 통증을 동반합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요로결석의 원인, 증상,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재발률 높은 요로결석...주요 원인은 '수분 부족'
요로결석은 남성이 여성보다 약 두 배 정도 더 많이 경험하고, 한 번 생기면 생활습관 등의 영향으로 재발할 확률도 높은 편입니다. 결석은 주로 신장에서 만들어지지만, 크기에 따라 이동하면서 신장, 요관, 방광, 요도 등 소변이 지나가는 경로 어디에서든 발견될 수 있습니다.

특히 40~50대 남성에게 흔히 발생하는데, 가장 큰 원인은 단연 수분 부족입니다. 체내 수분이 줄고 소변이 농축되면 무기질이 쉽게 결정화돼, 콩팥에서 요석이 더 잘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복통부터 혈뇨, 고열까지...다양한 증상들
요로결석의 대표적인 증상은 옆구리나 복부의 극심한 통증, 그리고 혈뇨입니다. 이 외에도 환자에 따라 오심, 구토, 고열이 동반되기도 하며, 갑작스러운 통증 때문에 응급실을 찾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진단은 환자의 증상 청취를 바탕으로, 엑스레이, 초음파, ct 촬영 등이 이루어집니다. 요로결석의 약 90%는 칼슘을 포함하고 있어 엑스레이만으로도 대부분 확인 가능하지만, 정확한 크기와 위치를 파악하려면 ct 검사가 보다 효과적입니다.

소변검사에서 혈뇨를 확인할 수 있고, 요석의 크기 및 위치 확인을 위해서는 ct 검사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결석 크기에 따라 달라지는 치료법
요로결석을 치료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우선 결석을 제거하는 것에 대해 집중하여 치료 계획을 세우는데, 요석의 크기와 위치, 요로 감염 여부 등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결석의 크기가 4mm 이하 정도로 작으면서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이 심하지 않으며, 2차 합병증이 없고 요로에도 크게 이상이 없는 경우엔 자연 배출을 유도하는 방법을 도모합니다. 환자에게 물을 많이 마시게 함으로 자연적으로 결석이 소변으로 배출되게끔 유도하는 것입니다. 개인차가 있어도 대략 일주일 이내 배출됩니다.

결석의 크기가 너무 크다면 체외충격파쇄석술을 통해 결석을 잘게 부수어 소변으로 배출되게끔 치료합니다. 한 번의 쇄석술로 자연스럽게 부수어져 나오기도 하나, 크기가 크면 수차례 쇄석술을 반복해서 받습니다.

비수술 방법이라 겉에 흉터가 남지 않는 시술로, 한 번 치료할 때 20~30분 내외로 끝나지만 치료 시 불편한 통증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최근에는 이러한 장비도 기술이 많이 좋아져 통증이 상당히 줄었습니다.

단, 결석이 너무 단단하며 체외충격파쇄석술로 잘 안 깨지기도 하는데, 그럴 땐 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개복수술을 하지 않고 굉장히 작은 요관 내시경을 이용해 결석을 직접 내시경으로 확인 후 레이저로 조각내어 꺼내기도 합니다.

결석이 너무 크고 단단하고 환자가 느끼는 통증이 극심할 땐 이로 인해 염증이 쉽게 생깁니다. 소변을 제대로 보기 어렵다 보니 염증이 생기게 되는데, 심해지면 신우신염으로 진행되기도 하므로 결석을 제거하기 위한 치료를 신속하게 진행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예방'
요로결석은 물을 자주 마시지 않아 탈수로 인해 발생하는 만큼 예방을 위해서 평소 물을 자주 드시고 탈수를 유발하는 음료 섭취, 커피, 음주 등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외에도 염분의 과도한 섭취는 소변으로 배출되는 칼슘을 많아지게 하므로 줄일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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